오늘은 여친님 병간호를 하며 아침으로 먹었던 "버거킹 몬스터 와퍼주니어 세트"를 포스팅해보려합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강서미즈메디병원 인근에 위치한 우장산역점입니다.
지난 번 저도 이곳에서 내시경 검사를 받고 허기진 배를 달래기위해 몬스터X세트를 먹었던 곳이기도 하죠.
이번에는 다른 메뉴를 먹어보기위해 고심에 고심을 했지만, 지난번 먹었던 몬스터X가 너무 맛있어서 주니어도 맛있겠지 하는 마음을 가지고 주문해보았답니다.
2018/11/11 - [맛집] - 버거킹 몬스터X : 나에겐 너무 큰 당신!!
주문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제가 주문한 제품이 나왔습니다.
전 탄산음료대신 커피로 변경했답니다.
그리고 프렌치프라이 대신 너겟으로 변경했구요~
먼저 메인 메뉴인 몬스터와퍼주니어 햄버거입니다.
포장은 뭐 다를것이 없는 것 같네요.
그럼 포장을 뜯어봐야겠죠?
짜잔~
주니어라서 그럴까요?
몬스터X와는 달리 내용물이 다소 부실한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베이컨과 치킨패티 그리고 치즈와 양파, 양상추로 구성되어 있고, 디아블로 소스가 뿌려져 있답니다.
제가 너무 큰 기대를 한 것 일까요?
맛은 다소 실망적이였습니다.
순간 그냥 몬스터X먹을것을.....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햄버거에 대한 아쉬움은 뒤로하고 감자튀김 대신 주문한 너겟을 먹어야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추가금을 주고 주문한 상품이라 조금 기대가 있었습니다.
바삭한 맛을 기대했는데 어떨까요?
이렇게 소스를 푹 찍어 입에 넣어보았습니다.
음....
너겟은 다음부터 안먹는걸로....
라는 생각이 뇌리에 똬악!!
바삭함을 바랬던건 욕심이였던 것 같습니다.
소스는 많이 강했고, 너겟은 일반 다른 너겟과 다를바 없더군요.
뭐랄까요?
좀 퍽퍽하다고나 할까요?
물론 제가 퍽퍽살을 좋아하긴 하지만 너겟 특유의 퍽퍽함은 별로더라구요.
메인메뉴들이 너무 실망이였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견해이니 참고만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다음은 탄산음료 대신 주문했던 버거킹 커피입니다.
커피를 마시기에 앞서 버거킹은 식기 관리를 잘 안하는건지... 머그컵 손잡이 부분에 이가 나가 위험한대 손님에게 그대로 내놓더라구요.
머그컵을 집을 때 뭔가 걸리적거리길래 보았더니 무려 두군데나 이빨이 나간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충분히 캐치를 할 수 있었을텐데 다소 아쉽더라구요.
커피의 크레마를 좀 보세요.
상당히 많은 걸 보실 수 있습니다.
마시기 전 벌써 좋은 점수를 가지고 시작하는 것 같네요.
느낌이 좋습니다. ㅋㅋ
향도 괜찮았습니다.
커피를 한 모금 마셔보니 맛도 상당한 수준이였답니다.
메인 메뉴에서 실망감을 느꼈지만 커피 한 잔으로 그 실망감이 해소되었답니다.
신맛이 강한 커피가 아닌 제가 좋아하는 구수한 맛의 커피라서 더더욱 좋았구요.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곳에서 저렴하게 커피를 즐기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햄버거는 몬스터와퍼주니어 보다는 몬스터X를 드시는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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