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집으로 향하는 길이네요.
무더운 날씨에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가는 여행이 시작되었어요!!!
날씨도 무덥고 마음도 다소 무거운 몸을 이끌고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귀경하기!!
왜 마음이 무거울까요?
아마 포스팅을 보시다 보면 아실거에요 ㅋㅋㅋ
여행의 맛은 아마 식도락에서 시작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만 그렇지는 않겠죠?
이 번 포스팅에서는 집까지 이동하면서 먹었던 식도락 여행기를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서울역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찾은 곳은 파리크라상이랍니다.
가장 먼저 선택한 얼그레이 페스츄리에요.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지만 왠지 바삭할 식감에 달콤할 것 같아서 도전해보았답니다.
먹어보니 정말 바삭바삭하고 달콤한게 딱 제 스타일이더라고요.
와, 다음에도 나의 선택은 너닷!! (그래도 다음엔 앙버터도 한 번 먹어볼래요~)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얼그레이 페스츄리와 함께 주문한 수박크러쉬!!
요즘 수박이 너무 먹고 싶어서 항상 즐겨 마시는 아메리카노를 포기하고 선택한 녀석이죠.
상당히 비싼 가격의 음료지만 수박 특유의 시원함을 기대하고 주문했어요.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직원분도 이 메뉴가 정말 맛있다고 했는데, 풋내도 심하고 심지어 맛도 없어요...
뽑기 실패 ㅜㅜ
다음부턴 그냥 아메리카노를 마시려고요.
아깝지만 수박크러쉬는 몇 모금 마시지 못하고 보내줘야만 했네요 ㅜㅜ
아쉽고 아까운마음을 뒤로하고 기차에 올랐어요.
KTX에 앉아 마음을 달래줄 책을 꺼냈습니다.
요즘 서점가에서 베스트셀러로 팔리고 있는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책이 술술 읽히는 스타일이더군요.
박막례 할머니의 삶에 대해서 옅볼 수 있었고, 얼마나 고생을 하셨는지 알 수 있었어요.
또한 유튜브를 하시면서 노년의 즐거움을 간접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손녀분이 정말 할머니와 친하고 잘 지내는 것 같아 부러웠어요.
책을 읽으면서 마실 음료도 따로 준비를 했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스무디킹의 레몬 트위스트 스트로베리 음료랍니다.
딸기의 달콤함과 레몬의 새콤함이 잘 어우러진 음료라서 너무너무 좋아해요~
파리크라상의 수박크러쉬 때문에 상한 마음을 달래주는 최애 음료!!
서울역 스무디킹에서는 기차표를 보여주면 무료로 사이즈업을 해주더라고요.
그래서 사이즈업을 해가지고 내려오는 길 내내 시원하게 마시며 내려왔답니다.
당분간은 시골집에서 몇일 푹 쉬고 올라가야겠어요.
이제 전 백수니까 말이죠!!
백수라서 마음이 살짝 무겁긴 하지만 그래도 힘 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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