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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다이소 얼음틀 다양하게 사용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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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몸에 열이 많은 편이라 계절과 상관없이 얼음을 많이 먹는 편이에요.

그래서 집에서 얼리는 얼음만 가지고는 감당이 안되기에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얼음을 구매해서 먹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하루이틀 먹는게 아니다보니 비용이 많이 부담이 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올 여름엔 얼음틀을 많이 장만해서 한 번 얼려 먹어보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마침 집 근처 다이소에서 손쉽게 다양한 종류의 얼음틀을 구입할 수 있었기에, 그동안 사용해보고 싶었던 다양한 종류의 다이소 얼음틀을 구매해보았어요.

다이소에서 얼음틀을 구매할 때 일반 얼음 사이즈보다는 큰 사이즈의 얼음틀로 구매를 했습니다.

일반 얼음 사이즈는 작기 때문에 많이 먹게 되고, 얼려야 하는 주기가 빨리 돌아오기에 가능하면 텀블러에도 넣어 먹을 수 있는 큰 사이즈 위주로 구입을 해보았어요.

가장 사용해보고 싶었던 원형 얼음틀과 텀블러에 넣고 사용하기 좋은 스틱형 얼음틀 위주로 구매를 했습니다.

여기에 그동안 가장 많이 사용했던 실리콘 얼음틀도 하나 구매했어요.

스틱 얼음틀(얼음 9개)

제가 구매한 스틱 얼음틀 중 가장 작은 사이즈의 얼음을 얼릴 수 있는 일본제 LOCK 뚜껑 아이스 트레이 스틱형은 총 9개의 스틱 얼음을 만들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부피가 적어 일반 텀블러나 잔의 종류와 상관없이 무난하게 넣어 마실 수 있는 사이즈입니다.

가장 보편적인 사이즈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얼음을 얼릴 때 물을 어느정도선까지 부어줘야하는지 많이 헷갈리곤 해요.

설명을 보니 낮은 경계선 까지만 부어주라고 되어 있어 선에 맞춰 물을 부어주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얼음이 만들어진 후 떼어내기 쉽다고 해요.


잘 만들어진 얼음이 보이네요.

이제 얼음틀 양 옆을 잡고 비틀어주면 얼음이 하나하나 분리가 됩니다.

얼음을 얼릴 때 설명대로 경계선까지 물을 부어주니 얼음 분리하기도 정말 쉽네요.


저는 스타벅스 텀블러와 네스프레소 유리잔을 자주 이용하기 때문에 그 기준으로 설명을 드릴게요.

스타벅스 텀블러는 473ml의 용량이고 네스프레소 유리잔은 390ml의 용량입니다.

스타벅스 텀블러의 경우 거의 한 팩이 다 들어간다고 보면 될 정도이지만 물이나 커피등을 넣어 마시기 위해서는 4개 정도가 적당한 것 같아요.

유리잔의 경우 2개 또는 3개가 적당하고 말이죠.

스틱 얼음틀(얼음 4개)


일본제 LOCK 뚜껑 아이스 트레이 스틱 대형 사이즈로 커다란 스틱 얼음 4개를 얼릴 수 있는 제품이에요.

확실히 커다란 얼음을 얼릴 수 있는 만큼 만들어 낼 수 있는 얼음의 갯수도 적다는 단점이 있어요.

하지만 제가 원했던 대형 사이즈의 얼음틀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뚜껑을 닫고, 냉동고에 넣어주면 되요.스틱형 얼음틀(얼음 9개) 제품과 마찬가지로 경계선까지만 물을 부어줍니다.

완성된 대형 스틱 얼음은 스틱형 얼음틀(얼음 9개)와 동일하게 양 옆을 잡고 비틀어주어 분리시켜주면 됩니다.

대형 스틱 얼음의 경우 텀블러에는 1개 이상은 무리였어요.

유리잔에는 얼음이 너무 커서 외부로 노출되기에 사용하기엔 부적절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유리잔보다 용량이 크거나 높이가 더 높다면 모르겠지만 제가 사용하는 사이즈에는 사용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들었어요.

빅 큐브 얼음틀(얼음 5개)

빅 큐브 얼음틀은 길쭉한 형태가 아닌 뚱뚱한 형태의 얼음을 5개 만들 수 있어 대형 스틱 얼음을 사용하기 힘든 네스프레소 유리잔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빅 큐브 얼음틀 역시 경계선까지만 물을 부어 주는게 포인트에요.

물을 부어준 후 뚜껑을 덮어 냉동실로 옮겨줍니다.

잘 만들어진 빅 큐브 얼음 역시 양 옆을 잡고 비틀어주면 하나하나 손쉽게 분리할 수 있어요.

빅 큐브 얼음은 스타벅스 텀블러에는 3개 정도 넣을 수 있고, 네스프레소 유리잔에는 한 개 정도가 적당했어요.

아무래도 부피가 있다보니 유리잔에는 2개를 넣게 되면 마실 수 있는 커피나 물의 양이 현저하게 줄어들어 버리기 때문에 한 개만 넣어 주는게 적절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원형 얼음틀(얼음 4개)

위스키 마실 때 자주 사용하는 원형 얼음틀입니다.

정말 사용해보고 싶었던 얼음틀이죠.

물론 전 위스키 보다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또는 얼음 물을 마실 때 사용하기 위해 구매를 했습니다.

커다란 얼음 4개를 얼릴 수 있는 원형 얼음틀 정말 너무 좋네요.


원형 얼음틀은 트레이의 4/5까지 물을 채워줘야 해요.

물을 담은 후 상단 틀을 덮어주면 상단 틀에 있는 구멍으로 물이 조금 나오게 되는데, 신경쓰지 않고, 그대로 냉동실에 넣어주면 됩니다.

외부로 흘러나와 상단 얼음틀 표면에 얼어붙은 얼음은 손쉽게 제거할 수 있더라고요.

동글동글하게 잘 만들어진 대형 원형 얼음 너무 예쁘죠?

정말 너무 마음에 드네요.

잘 만들어진 원형 얼음은 텀블러에는 최대 4개까지 넣을 수 있어요.

유리잔에는 최대 2개까지 가능하지만 유리잔에는 1개만 넣어 주는게 가장 베스트였습니다.

아이스큐브 실리콘 얼음틀(얼음 15개)

이 제품은 많이들 보셨을거에요.

다진 마늘을 얼리거나 이유식을 얼리는 얼음틀로 나온 제품인데, 전 그냥 실리콘 얼음틀이다 생각하고 사용하고 있어요.

가장 보편적인 사이즈라서 본가에서는 5개 사가지고 얼음을 얼려먹곤 했죠.

실리콘 얼음틀은 물을 적당히 부어주었다고 생각해도 뚜껑을 덮으면 항상 물이 새는 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물을 넣어 냉동실에 넣어줄땐 더욱 조심해서 옮기게 되요.

실리콘 얼음틀은 다른 플라스틱 얼음틀에 비해 양옆을 잡고 비틀어주는게 훨씬 수월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많이들 사용하는 것 같아요.


냉동실에 보관하기

뚜껑을 덮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조심조심 냉동실에 차곡차곡 넣어주었어요.

이제 기다려주기만 하면 됩니다!!

완성된 얼음들은 다이소에서 구매한 보관용기에 부어주었어요.

딱 한 통 나오더라고요.

얼음 사이즈

얼음 사이즈는 보시는것처럼 정말 다양해요.

5가지의 얼음 사이즈를 보시면 대략 짐작하시겠지만 원형 얼음틀과, 소형 스틱 얼음틀 그리고 빅큐브 얼음틀과 실리콘 얼음틀은 정말 자주 사용할 것 같아요.

기대를 많이 했던 대형 스틱 얼음틀은 사용범위가 상당히 제한적이라는 느낌이라 생각만큼 자주 사용할 것 같지는 않아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만들어 보기

얼음도 다 만들어졌으니,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봐야겠죠?

아쉽게도 일리 캡슐 커피가 없는 관계로, 맥심 카누를 이용해 만들어 봤어요.

390ml의 용량을 가진 네스프레소 유리잔에 카누 3개를 넣어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번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때 원형 얼음을 뜨거운 물에 바로 넣어 만들어 보았는데, 저처럼 이렇게 만들지 마시고 뜨거운 물로 카누를 희석한 후 찬물을 붓고 마지막에 얼음을 넣어주면 얼음이 훨씬 오래가기 때문에 얼음 하나로 오래 마실 수 있어요.

올 여름엔 다이소 얼음틀을 가지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네요.

매 번 마트에서 얼음 사먹는것도 부담스러웠는데, 너무 잘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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