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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오사카 여행 : 나라 사슴공원 :: 교감(交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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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일본여행 포스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일본여행의 첫 번째로 "나라 사슴공원" 으로 정했습니다.

사실 이번 일본여행의 첫 날 다녀온 곳은 아니지만 가장 먼저 소개해드리고 싶은 곳이더라구요.


나라시 관광 지도



JR 나라역에 하차 후 스타벅스가 있는 건물로 가면 안내데스크가 있습니다.

이 곳에는 한국 직원분이 한국어로된 안내서를 주시며,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시더라구요.

그 중 나라시 관광 지도가 있었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찍어서 올려봅니다~


나라시내 주요 버스 노선도



JR나라역 안내소에는 다양한 안내서가 비치되어 있는데 그 중에는 나라시내 주요 버스 노선도가 있더라구요.

이 버스 노선도는 바로 나라 사슴공원 내부까지 운행을 한다고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워킹 맵



안내소에는 워킹맵이 있는데 동선이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지나가다가 여기가 어딘지 어디로가야 무엇이 있는지 알수도 있고 말이죠.

아!! 나라사슴공원 가장 끝자락에는 가스가야마 원시림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저흰 거기까진 가보질 못했답니다 ㅜㅜ


1. 나라 사슴공원


나라 사슴공원은 660헥타르의 광대한 지역에 걸친 귀중한 역사적 문화유산을 내부에 가지고 있는 도다이지 절, 고후쿠지 절, 가스가타이샤 신사, 보존을 위한 문화 시설인 국립 박물관, 쇼소인 등등과 이들을 둘러싼 웅대하고 풍요로운 녹음의 자연 미가 조화되고, 달리 유례없는 역사 공원이라고도 일컬어지는 나라 공원이 되었습니다.


나무들에 빛나는 당탑 가람, 새싹이 돋아나는 잔디, 사슴 무리가 노니는 풍치, "대불과 녹음 그리고 사슴" 으로 대표되는 나라 공원은 고도 나라의 얼굴이기도 합니다.


2. 나라 사슴공원에 사슴이 있는 이유는??


전설에 의하면, 후지와라 일족이 가스가타이샤 신사를 창건했을 당시, 이바라키현의 가시마진구 신사에서 신을 초대했다고 합니다. 그 때, 가시마진구 신사의 신이 흰 사슴을 타고 온 것을 보고 나라 공원에서는 사슴을 신의 사자로 여겨 소중하게 보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3. 사슴에게 사슴 센베이를 주세요.


나라 공원의 사슴은 풀과 대나무잎, 산초나무순 등을 먹습니다. 또 사슴 센베이도 매우 좋아합니다. 공원 곳곳에 사슴 센베이를 파는 작은 가게들이 있으므로 구입해보세요. 사슴은 매우 예의가 바르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먹을 것을 요구할 때는 고개를 숙여 인사합니다.(물기도 합니다....) 때로는, 사람이 먹는 음식물과 지도 등의 종이를 탐내기도 하지만 절대 주지 마세요!!



나라역에 도착해서 나라 사슴공원쪽으로 이동하던 중 화과자 집이 있어서 잠깐 들어가보았습니다.

이것저것 보고 있으니 직원분께서 화과자와 따듯한 콩차를 대접해 주시더라구요.

화과자의 달콤함과 구수한 콩차의 맛이 정말 기가 막히더군요.

하지만 화과자를 구매해서 사슴공원에 들어갈 자신이 없기에 서둘러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사슴공원으로 향하는 길목에는 옛 가옥이 자리하고 있더라구요.

사실 이름은 까먹었답니다 ㅋ

하지만 이 곳은 절이라는 건 기억났답니다.



길을 조금 더 가다보면 자판기가 나란히 놓여있더군요.

자판기에 있는 음료가 상당히 다양하더라구요.



요모기모찌!!

나라 사슴공원을 가는 길목에 있는 유명한 집이더라구요.

유튜브에도 떡메 치는 영상을 많이 찾아볼 수 있죠 ^^

이 곳이 바로 그 곳이더군요!!



짜잔~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이지 않나요?

이 떡을 먹기 위해 많은 분들이 줄서서 기다리시더군요.

저희는 둘이서 한개만 사서 먹어보았는데, 상당히 쫀득하고 맛있더라구요.

한개에 150엔이랍니다~



떡도 먹고 이야기를 나누며 걷다보니 어느새 나라 사슴공원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건널목만 지나면 사슴공원에 들어가는군요!!

참고로 나라 사슴공원은 입장료가 없답니다~

이 점이 너무 좋더군요 ^^



입구 앞 안내 표지판에는 주의사항이 나와있더라구요.

사슴이 물거나, 때리거나, 들이받거나, 돌진할 수 있다고 말이죠....

이때까진 '에이, 설마.... 사슴이 미치지 않고서야..' 라는 망상에 빠져있었죠 ㅋ



나라 사슴공원에 들어서자마자 사슴들이 여기저기에서 보이더라구요.

생각보다 많은 사슴 수에 놀랐습니다.

이 곳에는 무려 약 1,200마리의 사슴이 살고있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어마어마한 수죠.


공원에는 사슴외에도 너구리, 멧돼지, 하늘다람쥐, 다람쥐 등 다양한 동물들이 살고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선 볼 수 없는 광경이죠.

정말 부럽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공원 내부에는 사슴센베를 팔고있었습니다.

이 센베를 먹기위해 사슴들이 센베를 파는 곳 주위를 맴돌고 있더라구요.

사슴의 눈에서 꼭 먹고 말겠다는 결의가 느껴지네요.



센베 파는 곳 주위로 수컷 사슴도 와있더라구요.

수컷은 암컷에 비해 덩치가 좀 더 있고 다부져 보이는게 특징이더라구요.

뿔은 아마 안전을 위해서 자르지 않았나 싶네요.



여자 친구도 센베를 겟!!

센베 한 묶음에 150엔이더라구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라 그런지 계속 사게되는건 함정?!

센베를 사자마자 사슴들이 몰려옵니다...

사슴 몰래 사세요!!

물론, 사슴 몰래 사는게 쉽진 않을 겁니다.



센베는 이렇게 종이로 묶어서 판매하더라구요.

맛을 봤는데, 별 맛 안나더라구요.

하지만 사슴들은 센베를 손에 쥐는 순간 미친듯이 달려옵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차분히 나눠주세요.

물론 그러다 성격 급한 아이들은 물기도 한다는 건 함정!!



센베를 들고 이렇게 교감하며(?) 주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물론 이런 상황은 1:1인 경우에만 가능한거죠 ^^



그래서 여친님도 도전해봤습니다!!

사슴과 교감하기!!

저의 사진 실력이 모자라 이 아름다운 모습을 제대로 찍지 못한 것 같아 너무 아쉽네요.

좀 더 열심히 사진 촬영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여친을 따라다니는 아기 사슴이랍니다.

눈망울이 얼마나 예쁘던지,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봐도 너무 귀엽네요.





조금 더 길을 걷다보면 우측통행이라는 간판이 보이더라구요.

이 부분은 참고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가는 길목마다 사슴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더라구요.

손에 센베가 있나~ 없나~ 말이죠. 

보이시나요? 

저 예리한 눈빛이!!!



길 한쪽 편에는 이렇게 먹거리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다양한 먹거리가 있으니, 좋아하시는 걸로 드시면 될 것같아요.

일반적으로 닭강정이나 감자튀김을 많이들 먹더라구요.

전 일본 음식이 저한텐 짠편이라 패스했습니다.



조금 더 가다보면 참배하는 곳이 있는데, 그쪽에 새끼 사슴 한마리가 움직이지도 않고,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더라구요.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한 장 찍어봤답니다.

꼭 모델이 서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드네요.



내려오는 길에 아라이케 연못이라고 있는데 뷰가 너무 좋아서 여친님 사진 한 장 찰칵!!

물에 비친 나무와 건축물의 모습이 더욱 분위기를 업 시켜주는 것 같네요.

이 번 여행에서 가장 제 마음을 사로잡은 곳은 바로 이 곳 나라입니다!!

조용하면서도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곳 같더라구요.

자연과 함께 힐링을 하고 싶으신 분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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