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우도를 가다!!

제주도가볼만한곳으로 유명한 우도!!

제주도 명소 중 한곳이기도 하죠.

제주도 여행 둘째날 스타벅스에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우도로 향하기 위해 선착장으로 향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행객 분들이 이 곳을 찾으시더라구요.

특히 중국인 관광객도 눈에 많이 띄었답니다.

우도로 향하는 배에 몸을 싣고, 출항준비를 마쳤답니다.

처음 가보는 우도라서 그런지 설레임 가득안고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기 시작했죠.

참고로 현재 천진항으로는 운항을 안하고 하우목도항으로만 운항을 한다고 해서 하우목도항행으로 향했습니다.

출항을 시작하자마자 눈앞에 등대를 발견하고 셔터를 눌렀습니다.

홀로 외로이 서있는 등대 뒤로 유람선과 섬이 보이네요.

너무 더워서인지 하늘엔 구름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ㅜㅜ

곧 우도 도착을 앞두고 Welcome to beautiful U DO를 발견하고 또 다시 셔터를 눌렀습니다.

앞에 배가 정박해 있어서 마음에 들게 나오지는 못했네요.

저 배는 무슨 배인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우도에 내리시면 가장 먼저 반겨주는게 환영메세지가 담긴 우도 간판입니다.

많은 분들이 내려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네요.

보시다시피 입구에서 바로 전동 오토바이, 전동 자전거,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가게마다 가격이 조금씩 상이하니 발품을 파시더라도 조금 알아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저흰 날도 덥고해서 전동 오토바이를 렌트해서 다니기로 결정했답니다.

전동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보면 사진 촬영하기 좋은 포인트들이 많이 보인답니다.

그 중에 돌하르방과 나무 벤치가 있는 곳도 있어서 촬영해보았습니다.

물론 너무 더워서 저기서 사진 찍을 생각은 하지도 않았어요.

해녀분들이 운영하시는 상점도 보이네요~

화이트 보드에 써져있는 메뉴 보이시나요?

날씨만 조금 선선했어도 주차하고 신선한 해산물 맛 보고 갔을것같아요 ~

이런 더운 날씨에도 물질 하신는거보면 정말 대단해요.

실제로 곳곳에서 물질하시는 해녀분들은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조금 더 이동을 해보니 사진과 같이 하트모양으로 된 장소가 보이더라구요.

아마도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곳이겠죠?

조금 더 가시다보면 하고수동 해수욕장을 지나가게 됩니다.

이 곳에는 그 유명한 제주도 맛집 섬소나이가 위치해 있습니다.

저희도 이 곳에서 백짬과 우짬을 먹었답니다~

섬소나이 관련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점심을 먹고 조금 더 가다보니 어느새 우도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규모가 어마어마하네요.

성산일출봉과는 또 다른 느낌의 우도!!

장관이 따로 없습니다.

우도까지 왔는데 우도명물 땅콩 아이스크림을 안먹어볼 수 없겠죠?

하지만 너무 비싸더군요...

한개에 5천원....

폭리가 너무 심해요....

맛은 그냥 고소한 맛이였어요.

앞에 올라가야할 목표가 보이는군요.

벌써부터 숨이 막혀옵니다...

마음 같아선 오른쪽에 있는 말 타고 올라가고 싶네요 ㅋㅋㅋ

조그만 집이 보이죠?

저 곳은 제주조랑말을 이용해 관광객들에게 말타기 체험을 시켜주는 곳이더라구요.

전 몽고에 갔을때 말곤 타 본적이 없네요.

사부작 사부작 올라가는 우도, 그 앞에 혹은 그 옆에 널부러져있는 말똥...

방목도 하시나봐요....

혹시 밟을까봐 조심조심 이동했답니다.

이날 폭염 주의보가 발령되었더라구요...

온 몸이 빨갛게 타 버렸다죠 ㅜㅜ

이제 절반정도? 올라온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절반정도만 더 올라가면 되겠네요 ㅋ

조금만 더 힘내보자구요!! 폭염따윗!!

이렇게 말하고도 결국 정상 앞에서 내려와야 했습니다.

전동 오토바이 대여시간이 얼마 안남았더라구요.

물론 너무 더워서 더 이상은 무리다 싶기도 했구요.

아무도 저희가 올라온 곳 까지 올라오지 않고 다들 하산을.....

저 때문에 고생한 여친님께 미안해지네요.. ㅜㅜ

하지만 내려오면서 촬영한 사진은 정말 아름다운것 같네요.

여러분들도 폭염시기만 피하셔서 한 번쯤 우도여행을 오셔보는건 어떨까요?

생각만큼 등산을 요하는 코스도 아니라서 여유있게 정상까지 가실 수 있을것같아요.

물론 마지막 부분이 고각이긴 합니다...

참고해주시고, 즐거운 제주여행 계획 만드시는데 도움이 되는 글이 되었으면 합니다.

2018/07/26 - [맛집] - 제주도 섬소나이(우도)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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