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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행

덕수궁 : 서울 가볼만한 곳 :: 가을과 함께한 덕수궁 나들이#3 오늘은 덕수궁 이야기 3번째 시간입니다.덕수궁 즉조당 뒷편으로 가면 전통 한옥 양식과는 다른 건축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오늘은 덕수궁 정관헌과 함녕전 그리고 덕홍전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합니다. 정관헌 / Jeonggwanheon 궁궐 후원의 언덕 위에 세운 휴식용 건물로 이름에 걸맞게 조용히 궁궐을 내려보고 있다. 한국과 서양의 건축 양식이 혼합된 건축물로, 1900년경 러시아 건축가 사바찐(A.I. Sabatin)이 설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인조석 기둥을 줄지어서 내부 공간을 감쌌고, 동남서 세 방향에 베란다를 마련했다. 베란다의 기둥은 목조이며 기둥 상부에 청룡, 황룡, 박쥐, 꽃병 등 한국의 전통 문양을 새겼다. 이 한양절충의 이국적 건물 안에서 고종은 커피를 마시며 외교 .. 더보기
덕수궁 : 서울 가볼만한 곳 :: 가을과 함께한 덕수궁 나들이#2 어제에 이어 오늘도 덕수궁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오늘은 덕수궁 중화전 뒷편에 위치한 즉조당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합니다.그럼 바로 시작을 해볼까요? 즉조당 일원 / Jeukjodang Area 이 일대는 임진왜란 때 선조가 거처했던 전각들을 보존한 곳이다. 즉조당은 광해군과 인조가 왕위에 오른 곳이고, 석어당은 선조가 거처하다 승하한 유서 깊은 건물이다. 석어당은 현존 유일의 목조 2층집으로 단청을 입히지 않아 소박한 살림집 같다. 1623년에 대부분의 전각과 땅을 원 주인에게 돌려주었으나, 이 두 건물만은 보존하여 경운궁의 상징으로 삼았다. 준명당은 고종이 업무를 보던 편전이며 즉조당과 복도로 연결되어 있다. 현재의 세 건물은 1904년에 불에 탄 것을 같은 해에 다시 지은 것이다. In this a.. 더보기
덕수궁 : 서울 가볼만한 곳 :: 가을과 함께한 덕수궁 나들이#1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의 어느 날그간 가보지 못했던 덕수궁을 가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혼자서 찾은 덕수궁은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더라구요.시간적 여유가 있었기때문에 세세히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전해드릴 내용이 방대하더라구요.하여 여러편으로 나누어 포스팅을 진행해야됨을 먼저 말씀드려야겠네요. 오늘은 그 첫번째 시간으로 중화전에 관해 포스팅을 진행해보려 합니다. 먼저 제가 들어간 문은 덕수궁 대한문입니다.대한문은 서울시청쪽에 위치해 있답니다.지하철을 타고 시청역에서 하차하시면 가까우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예전부터 대한문 앞을 지나다니곤 했는데, 왜 그렇게 한 번도 들어가볼 생각을 안했는지....다소 부끄러워지는군요. 사진으로 보시듯 덕수궁 대문도 그 규모가 엄청나게 크더라구요.게다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