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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제주도여행] 제주도 맛집 : 성산맛집 :: 식을 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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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첫 날 저녁 방문하게 된 식을 탐하다.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삼대국수회관본점에서 고기국수와 비빔국수로 점심을 해결하고, 수국을 보러 종달리를 방문한 후 숙소에 짐을 풀었답니다.

허기진 배를 달래줄 맛있는 음식이 필요한 시점이었죠!!


그렇다고 비싼 음식으로 해결하기엔 내륙에서도 다 먹어볼 수 있고,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것들이 잖아요?

그래서 제주도민들이 찾는 음식점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곳이 바로 "식을 탐하다" 랍니다.

참고로 저희는 성산일출봉쪽에 숙소를 잡았답니다.



이 곳은 오픈한지 얼마 안된 곳이더라구요..

네이버에서 서칭을 통해 발견한 곳이라 반신반의하며 찾아간 식당!!

차를 타고 이동하려고 했는데, 이게 왠일일까요?

숙소 코 앞에 식당이 자리하고 있더라구요~



저희가 방문했을때는 식사시간이 아니여서 한산한 상황이였습니다.

하지만 중국 손님들이 계시더라구요.

사장님께서 언어의 장벽때문에 난감해하시는 것 같아 살짝 도와드렸답니다~



아!! 매장입구에 사진 한장을 추가로 설명드려야겠네요.

매장 앞에는 위 사진처럼 사진으로 메뉴를 간단하게 설명해놓은 입간판이 있더라구요.


우선 음식 소개에 앞서 실내 인테리어를 함께 보도록 할까요?



우선 카운터와 음식을 조리하는 주방입니다.

카운터도 깔끔한데 주방을 오픈형으로 하셨더라구요.

왠만한 자신감으로는 주방을 저렇게 오픈하기 쉽지 않을텐데....

굉장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음식 맛을 보면서 느낀거지만, 아... 음식에 자신이 있으시구나.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음식다운 음식에 자신감이 있으셔서 저렇게 주방까지 오픈하셨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되었답니다.



전체적인 매장 인테리어는 목재 식탁과 액자 등을 이용해 깔끔하게 되어있습니다.

바닥은 에폭시로 작업하신 것 같더라구요.

우측 사진을 보시면 저렇게 혼자 오신분들이 드실 수 있도록 추가적으로 자리도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들어오는 입구 우측편에는 선판에 장식품들로 진열을 해 놓으셨더라구요.

정말 감각적이신 것 같아요.

저도 이런 미적 감각을 키우고 싶네요 ㅜㅜ



이제 음식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하죠.

저는 제주산돌문어 덮밥을 주문했답니다.

한마리가 통째로 올라오더라구요.

간장 소스와 고추장 소스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전 고추장 소스를 선택했답니다.


저걸 어떻게 먹냐구요?

다행히도 가위를 주시더라구요.

기호에 맞게 잘라서 비벼드시면 된답니다.


참고로 조금 매운맛이긴 한데, 기분좋은 매운맛? 이라고 표현해야할 것같아요.

어떤 곳은 음식을 먹으면 위가 아프고 한대, 이 곳의 매운맛은 그런게 없더군요.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전체적인 1인 메뉴는 이렇게 나온답니다.

튀김도 맛있고, 샐러드도 맛있어요. 

사실 모든 반찬이 먹으면서 "아.. 정말 음식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특히 콩나물국은 심심하니 매운 덮밥과 잘 어울렸어요.



여친님께서는 우거지 갈비탕을 시켰답니다.

사실 전복 우거지 갈비탕을 주문하려 했지만, 전복이 똑!! 떨어져 버렸다네요...

기본 반찬 구성을 동일하답니다.


우거지도 직접 키워서 만드신다고 하더라구요.

고기도 상당히 연하더라구요. 

우거지의 식감과 고기의 식감이 잘 어우려지는 맛이에요.

물론 국물은 갈비가 들어가서 그런가 시원~하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다 먹은 후 사진입니다.

너무 맛있어서 반찬까지 전부 먹어버렸네요.

제주도 여행 오시는 분들께 제주도 방문할만한 곳으로, 또한 제주도 맛집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에요.

제주도 오시면 성산쪽에 위치한 식을 탐하다에서 한끼 식사 하시는걸 다시한번 추천 드립니다.

사장내외께서 음식에 상당한 정성을 쏟으시는 것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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