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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제주도여행] 제주도 맛집 : 종달리엔 엄마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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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2일차!!

제주여행 첫날 제주 맛집을 검색하던 중 발견하게된 종달리엔 엄마식당!!

제주도에서 일본식당을 가게 될 줄이야!!

많은 제주여행객분들이 제주도 가볼만한 곳으로 언급하신 장소더라구요.

우도를 다녀와서 저녁을 먹을 곳으로 정하고 숙소에서 간단히 휴식을 취한 후 식당으로 향했답니다.



사실 간판에 식육점, 유정식당 이라고 되어있어서 네비보고 가다가 그냥 지나칠뻔 했답니다.

유리창에 저렇게 종달리엔 엄마식당이라고 해놓으셨더라구요.

창문에 대표 메뉴들이 그림으로 그려져 있네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게 오픈된 주방입니다.

정말 깔끔하죠?

관리를 너무 잘 하시는게 티가 팍팍!!

이런 식당은 정말 칭찬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답니다.


테이블은 총 4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 중 두곳만 사진을 보여드리게 되었네요.

옛 집터를 리모델링하셔서 그런지 안쪽방에 테이블 2개와 바깥쪽에 2개가 배치되어있답니다.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옛날 가정집 벽지에 전등과 괘종시계등으로 편안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메뉴판은 이렇게 코팅되어 자리에 놓여져있습니다.

저희는 스테키동과톤지루, 딱새우카레 그리고 메론소다를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세트메뉴에서 음료 금액이 동일하더라고 변경 시 추가금을 내셔야 한다는 점!! 알아두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메론 소다입니다.

사실 궁금해서 주문해 본 음료랍니다.

라무네와 메론 소다 중에서 고민하다가 메론이 더 궁금해서 주문을 했죠 ㅎ

결론은 사이다는 사이다인데 메론맛이 나는 사이다!!

전 한 잔 이상은 못마시겠더라구요.

너무 달콤해서...ㅋ



먼저 스테키동과톤지루 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설명이 필요 없는 음식이라고 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계란 노른자를 터트려 비벼먹으면 정말 환상적이더군요.

그렇게 짜지도 달지도 않습니다.

딱 먹기 좋은 정도의 달달함과 짭짤함으로 입안을 채워주더라구요.

함께 들어있는 고기 또한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다음은 딱새우카레 입니다.

그냥 보기에는 그냥 여느 카레와 동일합니다.

카레를 맛을보니, 새우맛이 나면서 카레만드실때 우유를 넣으셨는지 저는 우유카레의 맛도 나더라구요.

아니면 새우의 맛일까요?

그건 안여쭤봐서 정확한 답은 드릴 수 없겠네요...

카레위에 얹어져 있는 고로케가 일품입니다.

젓가락으로 4등분 혹은 2등분해서 카레를 듬뿍 찍어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두 음식 중 어느게 더 맛있느냐는 개인 기호차이이기 때문에 딱 이거다라고 이야기는 못하겠어요.

하지만 제 입맛엔 스테키동과톤지루가 더 입에 맛더라구요.

참고로 사진에 보이는 미소된장국 있죠? 

다른 음식점에서는 그냥 팽이버섯 대가리와 미역 몇개 정도 주잖아요?

여긴 안에 재료들이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음식도 맛있는데, 인심까지 좋은 제주맛집이에요~

근데 여기 일본가정식전문점으로 봐도 되겠죠?



얼마나 맛있었는지 반찬까지도 다 먹어버렸네요 ^^

제주도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방문하시는걸 추천드려요.

맛집 추천!!

특히 수국 보러 가시는 분들 종달래 수국길 가셔서 추억만들기 하시고, 방문하셔서 식사하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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