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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상식

강아지 비만 원인과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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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인구가 늘어남에따라 비만견들 역시 증가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오늘은 반려견의 비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위의 그림을 보시면 강아지의 체중변화에 따른 신체변화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림의 순서대로 그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매우 마름

 - 갈비뼈, 등뼈, 골반을 멀리서도 식별이 가능하며, 체내 지방이 거의 없습니다.


2. 저체중

 - 갈비뼈, 등뼈, 골반을 식별할 수 있으며, 체내 지방은 거의 만져지지 않습니다.


3. 정상

 - 갈비뼈가 쉽게 만져지며, 두드러지는 체내 지방은 없습니다. 위에서 봤을 때 허리를 뚜렷하게 식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측면에서 봤을 때 복부의 경계가 뚜렷하게 식별됩니다.


4. 과체중

 - 갈비뼈의 존재가 어느정도 느껴지며, 아래쪽 등뼈와 엉덩이 주변에서 많은 체내 지방이 두드러집니다. 위에서 볼 때 허리를 구별하기 쉽지 않으며, 측면에서도 복부의 경계를 구분하기 쉽지 않습니다.


5. 비만

 - 갈비뼈가 만져지지 않으며, 몸 전체에 걸쳐 지방이 분포합니다. 특히 목 주변과 등, 그리고 엉덩이에 대량의 지방이 모여있습니다. 허리가 없으며, 복부의 경계 역시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비만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바로 실내에서만 생활하고, 산책 등 에너지를 소모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다 보니, 비만이 발생할 수 밖에 없겠죠?


또한 중성화 수술로 인하여 호르몬 균형이 무너지면서 비만이 되는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비만을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반적으로 다이어트 사료를 급여함으로써 비만을 해결하려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다이어트 사료 급여를 통한 효과가 얼마나 될까요?

사람이나 동물이나 가장 좋은 다이어트 방법은 식습관 조절과 운동이라 생각됩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 우리 반려견에 맞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필요하겠죠?


1. 목표 체중 설정

 - 너무 무리하게 목표를 설정하지 마시고, 3개월간 현재 체중의 10%감량을 목표로 설정하시는게 적당합니다. 예를 들면 현재 10Kg의 강아지라면 3개월간 1Kg을 감량하여 9Kg에 도달하는 것이 적당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후 필요에 따라 추가 감량을 진행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2. 사료 섭취량

 - 사료 섭취량 기준을 RER(Resting Energy Requirement)라고 합니다. 이 RER은 정상적인 강아지가 상온에서 음식을 섭취하고, 깨어있는 상태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 양을 말합니다. 물론 강아지가 활동하기 위해서는 RER 이상의 에너지가 필요하겠지만, 비만견의 경우 체중감소를 위해 RER을 충족시키는 양의 사료만을 급여하여, 체지방 분해를 유도하는게 적절합니다.


RER 계산 방법은 [30 X 목표체중(Kg) + 70] 입니다. 즉 현재 10Kg의 강아지가 10%감량을 통해 9Kg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RER은 30 X 9(Kg) + 70 = 340 입니다. 현재 급여하고 있는 사료의 칼로리가 3,000Kcal/Kg라면 [(340/3000) X 1,000 = 113.3g] 이 일일 RER이 되는겁니다.


간식을 급여하지 않고 사료만 급여하신다면 하루에 113.3g의 사료를 하루 급여횟수에 따라 나누어 급여하시면 됩니다.


3. 운동

 - 체지방 감소를 위해서는 운동은 필수겠죠? 강아지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 방법은 바로 산책입니다. 하루 30분씩 빠르게 지속적으로 걷게하는것이 효과적입니다. 강아지의 상태에따라 천천히 걷게하고, 10분에서 시간을 천천히 늘려가는게 적절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변화없이 천천히 걷기만 한다면 체중감량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 기억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만약 산책이 힘든 아이들이라면 사료 급여시 [이리와-앉아-엎드려-굴러] 등 몸을 움직일 수 있는 훈련과 자주 놀아주시는 방법으로 체지방을 감소시켜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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