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본가로 가기 위해 천안아산역을 방문했습니다.
너무나 허기진 저의 배를 달래기위해 식당을 찾아 배회하기 시작했습니다.
천안KTX역 밖으로 나가서 찾아보려했지만 날이 너무 춥더라구요 ^^;;
그래서 천안역 안에서 찾아보기로 했답니다.
가끔가던 던킨도넛이 사라지고 파리바게트와 담소등이 생겼더라구요.
그래도 '쌀밥을 먹어야겠지!!' 라는 생각에 곰탕을 파는 담소로 결정을 했습니다.
이 곳은 곰탕이 오전 10시까지 7,000원이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전 저녁을 먹으러 갔기에 해당사항이 없었죠 ㅜㅜ
그럼 들어가 볼까요?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손님들이 하나 둘 들어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식당 내부는 깔끔한 편이였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메뉴는 곰탕과 얼큰곰탕 그리고 면종류와 만두종류로 구성되어있더라구요.
전 고민할 것도 없이 얼큰곰탕으로 결정했습니다.
얼큰한게 땡기는 날씨더라구요 ㅎㅎ
얼큰곰탕 메뉴랍니다.
상당히 간소하게 나오더라구요.
얼큰곰탕과 마늘쫑 그리고 깍두기 이렇게 심플하게 구성되어있습니다.
한 숟가락 푹 떠서 찍어보았습니다.
솔직하게 맛을 표현하자면 별로였습니다.
그리고 곰탕에서 특유의 향이 나는데 전 좀 별로더라구요.
이 부분은 후추를 뿌려주시면 잡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래도 곰탕에 장조림처럼 찢어놓은 고기들이 넉넉히 들어 있어서 고기씹는 맛은 있더라구요.
하지만 얼큰곰탕을 주문하는 건 비추드리겠습니다.
전 다음에 방문하면 안 먹을것같네요 ^^
깍두기는 평범했습니다.
곰탕과 먹기에 괜찮았습니다.
마늘쫑 반찬이랍니다.
제가 담소의 음식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베스트 음식이였습니다.
간도 잘 베여있고, 아삭한게 맛있더라구요.
메인 메뉴는 혹평하고, 반찬을 호평하는 이상한 포스팅이 되어버렸네요....
그래도 냉정하게 포스팅을 해야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거라는게 제 생각이랍니다.
참고해서 글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천안아산역 파리바게트를 방문해서 SOYU(쏘유) 검은콩 두유를 마시며 KTX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쏘유 두유는 인공향을 넣지 않은 두유라고 하더라구요.
마셔보니 맛도 고소하고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한 병에 2,000원인건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가격이 조금만 착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열차 시간이 되어서 자리를 털고 일어나 열차표를 확인한 순간 놀라고 말았습니다.
제가 KTX열차 예매시간을 잘 못본걸까요?
시간이 지나버려서 카페베네에 앉아 포스팅을 작성하고있네요....
아...
요즘 왜 이렇게 정신이 없는걸까요...
그래도 오늘은 꼭 포스팅을 해야겠다는 의지로 카페에 앉아 열심히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습니다.
날도 춥고, 열차도 못타고... 기운이 쭉쭉 빠지는 것 같습니다.
빨리 집에가고 싶네요 ㅜㅜ
혹평이 가득한 저의 포스팅을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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