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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남이섬 닭갈비사랑메밀국시 / 가을 매콤한 닭갈비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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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무더위가 가고 가을이 다가왔네요.

시원한 바람이 불고 날씨도 청명해서 나들이가기 참 좋은 날이더군요.

가을 여행을 떠나볼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남이섬으로 목적지를 정하고 차를 몰았답니다.


예전에는 전철을 타고 남이섬을 놀러갔는데, 이제는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영 자신이 없네요.

청량리까지 이동할 생각하면 그냥 차로 가는게 낫겠다 싶더라구요.

물론 혼자가는 거였다면 갈 생각조차 안했겠지만 말이죠~



남이섬에 도착하기전 점심 먹을 곳을 물색했습니다.

네이버에서 남이섬 가볼만한 곳 , 남이섬 맛집 , 춘천 맛집 , 남이섬 닭갈비 , 춘천 닭갈비등을 검색했죠.

가장 많은 리뷰가 달린 곳이 바로 남이섬 닭갈비 사랑 메밀국시 였습니다.

평도 괜찮고해서 그래 이곳으로 가자 싶어 목적지로 정하고 달렸습니다.

남이섬에 다다르니 역시나 차가 많이 막히더라구요. 


주차장이 만차여서 차들이 밀리는 거더라구요.

가까스로 주차를 하고 남이섬 닭갈비사랑메밀국시로 향했습니다.

아!! 

주차비는 4,000원인데 남이섬 닭갈비 사랑 메밀국시 가게에서 지원해주는 주차장은 다른 곳이더라구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닭갈비집 실내 입니다.

점심때라 그런지 손님들이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하더라구요.

이동동선이 충분히 확보되어 있어서 답답하거나 이동에 지장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이렇게 복층구조로 되어 있는데 윗층에는 좌식으로 되어있더라구요.

본인 선호도에 맞게 자리를 잡으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테이블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닭갈비 사랑 메밀국시 메뉴판 입니다.

저희는 연인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단품으로 주문하는 것보다 저렴하더라구요.

두분이서 드실거라면 연인세트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주문하니 오래 걸리지 않아 닭갈비 한 판이 나왔습니다.

양배추가 듬뿍 들어가 있네요~

조리를 해주시니까 손 안대셔도 된답니다.



연기가 모락모락 나는거 보이시나요?

쇠주걱으로 휘휘 저어주시더라구요.

스킬이 좋아서 그런지 밖으로 튀는 것도 없었습니다.



잘 볶아졌네요.

양이 적어보이지만 볶음밥까지 먹는다고 생각하면 적당한 양이였습니다.

물론 양이 많으신 분들에게는 적은 양일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저희 둘이 먹기엔 볶음밥 포함해서 양이 좀 많았답니다.



닭갈비를 어느 정도 먹고난 후 밥을 볶기로 했습니다.

물론 직원분이 볶아주세요 ^^



짜잔~

어떤가요?

볶음밥 비주얼이 괜찮나요?

아주 먹음직스럽게 잘 볶아졌네요.



한 숟가락 떠보았습니다.

양배추와 김치 등 재료가 많아서 입이 즐겁더라구요.

특히나 보시는 것처럼 윤기가 좌르르 흘러서 뻑뻑하지 않고 목넘김도 좋더라구요 .


닭갈비를 평하자면 내용물도 많고 맛있었습니다.

제가 느낀 닭갈비는 어딜가나 평타이상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 곳이 맛이 있다 없다를 떠나서 만족할만한 식사를 하시고 싶으시다면 닭갈비가 괜찮다는 것을 말씀드리는거랍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깻잎을 좀 더 많이 사용해주었으면 하는부분이에요.

제가 깻잎을 좋아하기도 하고, 향이 좋으니까요~

욕심일까요? ㅋ



기름기 있는 닭갈비를 먹었으니 입가심으로 국수 한사바리 해야겠죠?

셋트메뉴를 주문했기때문에 막국수가 나왔답니다~

먹음직스러워보이나요?



막국수 국물을 참 시원하지만 짠 맛이 강해서 다 마시지는 못했네요.

맛은 평범했다고 이야기 하는게 맞는것같습니다.


춘천 가볼만한 곳 중 항상 언급되는 남이섬, 그 주변에는 많은 닭갈비집들이 있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어딜가나 평균 이상의 맛은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전문화되어 있다는 말이기도 하겠죠?


가을철 연인 또는 가족분들고 함께 남이섬 나들이를 즐기시면서 매콤한 닭갈비 어떠신가요?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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