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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서울 첫 눈 내리는 날 : 함박눈과 함께 시작한 어느 겨울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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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24일 서울에 첫 눈이 내렸습니다!!

여친님께서 입원하시어, 병원에서 하루를 보내고 이른 아침 아침거리를 사기 위해 밖으로 나왔답니다.

문을 나서니 제 눈앞에 하얀 눈이 내리고 있더라구요.

함박눈 수준으로 말이죠~





이렇게 많이 떨어지는 눈을 첫 눈으로 볼 수 있어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날씨는 추웠지만 너무 기쁜마음에 아이폰으로 동영상과 사진을 촬영했답니다.



영상 보이시나요?

정말 많은 양의 눈이 내리고 있답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창 밖으로는 함박눈이 내리고 있네요.





눈이 내린지 얼마 지나지 않아 눈이 금새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지붕위에 하얀 세상이 펼쳐지고 있네요.

오늘 같은 날은 굳이 나갈필요 없이 커피 한 잔과 책 한권으로 힐링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블라인드 너머로 보이는 눈 내린 서울의 모습이네요.

사진 실력이 형편없어 퀄리티가 낮은 점 이해바라겠습니다.



소복히 쌓인 눈을 아이들이 일어나 본다면 얼마나 좋아할까요?

하지만 오늘도 출근하셔야하는 분들에겐 다소 난감한 상황일수도 있겠네요.

눈이 내리는 건 좋지만 그 눈이 녹아 도로가 빙판으로 변한다면... 그것보다 난감한 상황은 없을테니 말이죠.

이런 날 눈 사람을 만들어 여친의 쾌유를 빌어야 할 것 같네요.



오늘 같이 첫 눈 내리는 날 여친과 함께 손 잡고 눈 밟으며 걷고 싶지만 다음기회로 미뤄야겠죠?

12월이 되기 전 첫 눈을 보는건 태어나서 처음 보는 것 같네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여친님께선 함께 입원한 냥코센세에게 첫 눈 구경을 시켜주었답니다.

마음씨가 고운 여친님!!

전 몰래 따라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저보다 더 사랑받고 있는 냥코센세!!

호강하네요 ㅋㅋ



이렇게 눈 내리는 날 창가에 앉아 마시는 아메리카노 한 잔은 정말 달콤할 것 같네요.

오후에 일이 있어 나가봐야하는데 지하철을 타고 움직여야 할 것 같습니다.

소복이 쌓인 눈을 밟으며 지하철역으로 향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 것 같군요.

눈이 녹아 내린 후 얼어붙은 빙판길은 너무 너무 위험하니, 다들 조심하세요~



추천 키워드 : 첫 눈 , 서울 첫 눈 , 냥코센세 ,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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