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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싱글몰트 위스키 : 발베니 마데이라 캐스크 12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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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신혼 여행을 다녀오며 선물해준 발베니 12년산!!

싱글몰트 위스키로 유명한 발베니, 발향은 21년산에 비해 좀 약한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발베니 아니겠어요?

우선 위에 보시는 것처럼 원통 케이스에 잘 보관되어 있습니다.





발베니 마데이라 캐스크 12년산은 스파이시한 향과 함께 바닐라 향, 달콤한 꿀 향이 복합적으로 난답니다.  특히 시나몬, 생각, 육두구의 향과 함께 구운 사과 향 같은 산뜻한 과일 향이 서서히 나는게 특징이며, 오크의 풍미도 길게 느껴진답니다.





발베니를 꺼내보면 특유의 갈색빛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자 이제 이 녀석의 맛을 볼 차례겠죠?


맛을 보기전에 발베니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발베니 고유의 향과 특징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증류기의 모양이랍니다. 증류기를 제작, 관리하는 발베니 증류소의 구리 세공 장인은 직접 큰 구리 통을 두들겨 단식 증류기 '팟 스틸(Pot Still)'을 만들어 냅니다. 마법사의 고깔 모자처럼 생긴 팟 스틸에서 증류된 몰트 원액은 증류를 담당하는 스틸맨에 의해 순수한 중간층의 원액만 분리되어 오크 통에 담길 준비를 마칩니다.


발베니의 맛을 결정하는 오크 통 또한 전문 장인에 의해 만들어지는데, 여기 담겨진 발베니 원액은 몰트 마스터의 철저한 관리 아래 수 년 혹은 수십 년 동안의 숙성 과정과 엄격한 심사를 거쳐 발베니로 탄생합니다. 2009년에는 발베니 마데이라 캐스크 17년은 발베니 리미티드 에디션 17년 시리즈 중 하나랍니다. 전통적인 아메리카 버번 오크 통에 17년 이상 숙성시킨 뒤 피니시로 포르투갈의 마데이라 와인을 담았던 숙성 통에 다시 한 번 숙성 시킨 제품이라고 합니다.



오랜만에 마셔보는거라 온더락으로 한번 셋팅해 보았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온더락의 경우 술의 향을 반감시키는 효과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발베니 역시 온더락의 효과로 인하여 향이 많이 감소되더라구요.

하지만 잠들기 전에 한 잔 마시고 자면 딱 좋은 술인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글을 통해서 다시한번 선물해준 친구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말을 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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