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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오사카 여행 : 오사카 여행 1일차 :: 만족스러운 일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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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다녀온 일본 오사카 여행 포스팅의 두번째 시간이군요.

이 번 일본 여행은 저에겐 생애 첫 일본 여행이여서 더욱 뜻깊었답니다.

정말 저에겐 가깝고도 먼 나라였던 것 같습니다.


12월 마지막 주 한 해가 가고 또 다른 시작의 한 해가 시작되는 시점에 가게된 일본 오사카.

이 곳에서 만든 소중한 추억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우선 오사카 여행 첫 날 일정을 간단하게 적어보았습니다.

일정은 김포공항을 시작으로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도착한 후 진행되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움직여 정신없었지만 그래도 첫 일본 여행의 기대감에 들뜬 마음이 피로를 가셔주었답니다.


김포공항



김포공항에는 이미 많은 여행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더라구요.

출국장에 들어가기위해 서있는 대기열은 끝이 없었답니다.

언제 다 들어가나 싶더라구요.



김포공항 도착 후 미리 인터넷으로 구매한 일본여행 필수품인 오사카 주유패스와 일본 유심칩 그리고 JR 간사이 미니패스를 수령하러 이동했답니다.

전 아이폰으로 와그(WAUG)에서 구매를 진행했답니다.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한 곳도 있었지만 한꺼번에 수령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선택을 했습니다.



여자친구와 함께 사용하기 위해 오사카 주유패스 2매, JR 간사이 미니패스 2매, 일본 도코모 유심침 4일용 2개를 구입했답니다.

그동안은 WIFI가 되는 에그를 렌트해서 다녔었는데, 확실히 더 편하더라구요.

이동할때 추가적으로 물건을 더 안챙겨도 되니 좋더라구요.



북적이는 출국장 심사대를 지나 탑승구역으로 이동했습니다.

탑승구역에서 바라보는 해돋이도 너무 아름답게 느껴지더군요.

여행은 마음을 긍정적으로 만들어주나봅니다 ㅎㅎ



이번 여행은 제주항공을 이용했답니다.

물론 선택의 폭은 적었습니다.

그래도 저렴한 항공은 역시 저가항공!!


오사카 간사이 공항



오사카 간사이 공항 도착 후 입국장을 나오면 바로 앞에 안내 표지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첫 여행이라 어디로 가야할지 몰랐는데 한국어로 친절하게 적혀있더라구요.

제주항공의 경우 오사카 간사이 공항 터미널 2번을 이용하기 때문에 지하철이 있는 오사카 간사이 공항 터미널 1번으로 이동을 해야한답니다.

사진의 가장 우측을 보시면 터미널1로 가는 셔틀버를 타려면 직진하라고 나와있습니다.



바로 앞에 터미널 1번으로 가는 버스표지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이동하시는 분들이 대다수이기때문에 찾는데는 그리 어렵지 않으실겁니다.

그리고 버스가 도착하면 전광판에 터미널 1로 간다고 표시가 되어있으니 참고하세요~



오사카 간사이 공항 터미널 1에는 JR 교통패스를 판매하는 사무실이 있더라구요.

혹시 한국에서 미리 구입하지 못하셨다면, 이 곳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맞은편에는 JR을 타기위한 개찰구가 있답니다.

이 곳을 통해 한 층 내려가면 전철을 탈 수 있습니다.

JR 교통패스를 구매하셨다면 우측에 직원에게 교통패스를 보여주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짠내투어에서 김생민이 탔던 완행 열차보다는 빠른 열차를 타고 이동을 했습니다.

물론 저희가 탔던 열차보다 더 빠른 열차도 있었지만 이 정도도 충분히 괜찮았답니다.



저희는 텐노지에서 야마토지 라인으로 환승을 했답니다.

이 때 주의하실 점이 있는데요, 내린 곳에서 야마토지 라인 난바행 열차를 타면 됩니다.

다른 곳으로 이동하시지 마시고, 꼭!! 내리신 곳에서 열차를 타세요.



드디어 숙소가 보이는군요.

호텔 일쿠오레 난바!!

먼저 포스팅에서 말씀드렸지만 객실복도에서 담배냄새 나는 것 빼곤 만족스러웠답니다.


2019/01/29 - [해외여행] - 오사카숙소추천 : 호텔 일쿠오레 난바 리뷰 :: Hotel Il Coure Namba


쿠로몬 시장



아직 체크인 시간까지는 시간이 남아 카운터에 짐을 맡겨두고, 가까운 쿠로몬 시장을 가보기로했습니다.

일본 시장이라고해서 어떻게 다를까하는 궁금증이 생기더라구요.



오사카의 부엌으로 불리는 쿠로몬 시장엔 다양한 먹거리들이 즐비했습니다.

유독 킹크랩과 문어 그리고 오뎅이 눈에 띄네요.

쿠로몬 시장은 해외 여행객들이 상당히 많이 찾는 곳이더라구요.

여기저기 외국어가 많이 들리더라구요.

특히 중국어가 말이죠 ㅋㅋ



오사카 도착 후 아직 제대로 끼니를 해결하지 못한 저희는 타코야끼로 간단하게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타코야끼를 먹기위해 대기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계시더라구요.

이 곳 뿐만 아니라 다른 타코야끼집도 줄이 상당히 길었습니다.



타코야끼를 만드시는 분이에요.

이 분이 매장 제일 앞쪽에서 타코야끼를 만드시는데 손놀림이 상당히 빠르고 섬세하시더라구요.



짜잔~

오사카 타코야끼입니다~

한국에서 먹을땐 상당히 작았는데 본토 타코야끼는 한 두배정도 크더라구요.

그리고 양념도 듬뿍~

여기에 안에 문어도 튼실한 아이들이 들어가 있더라구요.


맛은 좀 짠편이였습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핑크색 가루가 보일겁니다.

이건 생각이더라구요.


그래서인지 화한 느낌이 조금 나더군요.


아!! 

쿠로몬시장의 경우 홈페이지를 운영하더라구요.

이 곳은 한국어 서비스도 하고, 시장 지도가 함께 있으니 도움이 될 것 같아 공유합니다.


쿠로몬 시장 홈페이지


오사카 성


오사카 성 (Osaka Castle)


오사카의 상징인 오사카 성은 16세기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 통일을 달성한 후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지은 성으로 10만 명의 인부를 동원하여 1583년에 축성을 시작했습니다. 완성 당시 금박 장식으로 뒤덮인 호화로운 모습이었으나 이후 소실과 재건의 역사를 거쳤으며 지금의 건물은 1931년에 콘크리트로 복원된 것인데 병풍에 그려진 그림을 참고한 것이라고 합니다.


오사카 성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사망한 후인 1615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공격으로 소실되었다고합니다. 1620년에 도쿠가와 막부가 성을 재건했으나 이전의 성과는 다른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이후에도 벼락을 맞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마침내 1931년에 재건되어 현재에 이르지만, 성은 도쿠가와 막부 시절의 모습과 건립 당시의 모습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오사카 성의 주탑은 지상 8층으로 덴슈카쿠라고 하는 높이 55m의 누각입니다. 덴슈카쿠의 1층에서 7층까지는 역사자료관이며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목상을 비롯해 당시의 무기와 갑옷, 복원 모형, 민속 자료 등 귀중한 자료들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시어터 룸에서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오사카 성을 소개하는 영상을 화면으로 제공합니다. 최상층인 8층에는 오사카 공원과 주변의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구내에는 약 6만㎡의 잔디 공원이 있으며 성과 성 주변의 공원은 계절별로 아름다운 꽃과 나무로 둘러싸여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특히 봄에 벚꽃이 만발할 때와 가을에 단풍이 들 때 더욱 아름답다고 합니다. 덴슈카쿠에는 밤이면 화려한 조명이 켜져 야경 또한 볼만하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오사카를 방문하면 꼭 오사카 성을 방문해보고싶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일까요?

오사카 성은 외부에서 기념사진 찍는 정도로 충분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방문했을때가 마침 신정 연휴기간이라 내부에 들어갈 수도 없었지만 내부는 결국 박물관의 성격을 띌게 분명했기때문이죠.

또한 시간이 없었기도 했구요.



하지만 오사카 성을 보러 올라가는 곳곳마다 정말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특히 성벽에서 아래에 조성된 해자는 도심 건축물들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산책하기에 참 좋게 도로가 조성되어 있더라구요.

사부작사부작 걸으며 이야기 나누기 참 좋았었던 것 같아요.



오사카 성에는 참새들도 많더라구요.

얼마나 많은지 난간대에는 온통 참새 똥이...

그리고 참새가 사람을 봐도 도망가질 않아요....


오사카 코 산타마리아 크루즈



오사카코(오사카항)에도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산타마리아 크루즈와 덴포잔 대관람차를 탔답니다.

그 중 먼저 산타마리아 크루즈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산타마리아 크루즈의 경우 콜럼버스가 미대륙을 발견했을때 탔던 배의 이름인 산타마리아호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유패스를 소지하고 있다면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산타마리아 크루즈 내부에는 산타마리아호의 역사 그리고 대항해시대 당시의 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쉽게도 내부 사진은 촬영한게 없어서 공유를 못하겠네요 ㅜㅜ



산타마리아 크루즈에서 바라본 오사카코의 전경이랍니다.

저 멀리 덴포잔 대관람차가 보이는군요.

이 곳에서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아쉽게도 이 번 여행 일정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말이죠.

이렇게 그 아쉬움을 달랬답니다.


해가 지기전 탑승해서 해가 진 후 배에서 하선하게되어 배에서 석양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참 아름답더군요.


덴포잔 대관람차



덴포잔 대관람차(Tempozan Ferris Wheel)


1997년 7월 12일에 개장한 회전 관람차로, 최고 높이가 112.5m에 달한다고합니다. 한 바퀴를 도는 데 약 15분정도 소요되며, 맑은 날에는 오사카 만과 함께 동쪽으로 이코마산, 서쪽으로는 아카시 해엽 대교, 남쪽으로는 간사이 국제공항 그리고 북쪽으로는 롯코산까지 구경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밤이면 관람차에 조명으로 그림을 나타내 내일의 날씨를 예보해준다고 합니다.


멀리서 바라볼때도 그 규모가 엄청났던 덴포잔 대관람차!!

가까이서보니 그 규모가 더욱 더 커보이더군요.

덴포잔 대관람차역시 주유패스를 소지하고 계시다면 무료이니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덴포잔 대관람차의 경우 일반 곤돌라와 시스루 곤돌라(?) 이렇게 두 종류가 있답니다.

일반 곤돌라는 알고 계신 일반 곤돌라이고, 시스루 곤돌라는 바닥을 포함한 사방이 모두 투명하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시스루 곤돌라를 타려는 분들이 많고, 곤돌라의 수가 적어 대기시간이 상당히 길답니다.

저희는 일반 곤돌라를 타기로 결정했답니다.

줄이 엄청나게 길기때문에 지루하실 수 있습니다 ㅜㅜ



덴포잔 대관람차에서 바라본 오사카 야경입니다.

불빛들이 너무 아름답게 빛나는군요.

우측 사진을 보시면 난간대를 꽉 붙잡고 있는 팔을 하나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바로 제 팔이랍니다...

제가 고소공포증이 좀 심해서....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112.5m에 달하는 높이에 흔들리는 곤돌라는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를 더욱 긴장하게 만들더라구요....

고소공포증이 심하신 분들은 안타시는걸 권장드립니다.

제가 경험해보고 이야기해드리는거니까 꼭 참고해주세요 ㅜㅜ



덴포잔 대관람차를 내려와 시시각각 변하는 관람차의 조명을 찍어보았습니다.

어떤가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단 실제로 보는게 더 예쁘게 보이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충분히 예쁘게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사진을 활용해서 GIF를 만들어보았지만 한계가 있더군요.

그래서 짧은 영상을 만들어 덴포잔 대관람차의 매력을 조금이라도 더 느끼실 수 있도록 업로드했습니다.


사진과 할 이야기가 너무 많아 일본 여행 포스팅이 상당히 딜레이가 되고 있네요 ㅜㅜ

오사카 여행 2일차 이야기는 조만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밋게 보셨다면 공감 꾸욱~ 댓글~도 감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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