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수영] 커피드포트

오늘은 광안리에 위치한 [커피드포트]를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광안리에 위치한 이 곳은 동생의 추천으로 알게 된 곳이랍니다.

우선 이 곳은 다수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레스토랑과 함께 자리하고 있어, 식사와 차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 커피드포트 외관

얼핏 보기엔 2층 건물처럼 보이지만 커피드포트는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럼 1층부터 살펴보도록 할까요?

▲ 커피드포트 1층 테라스

1층 내부로 들어가기 전, 외부에도 이렇게 테라스에 앉아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날이 추운만큼 전 안으로 들어가려 합니다.

▲ 카운터(좌), 진열대(우)

▲ 메뉴판(좌), 사이드메뉴(우)

위 사진은 1층의 카운터 중심의 사진입니다. 진열대는 선반을 활용하여 빵을 굽는 곳과 이동동선 사이에 커피드립 용품등의 배치를 통하여 인테리어 효과와 공간활용을 적절하게 이루낸것같습니다. 메뉴판도 깔끔하고, 한눈에 들어와 좋았습니다. 

▲ 1층 실내

1층에는 빵을 직접 구워 판매도 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1층 실내로 들어오는 문을 여는 동시에 빵 냄새가 식욕을 자극하는건 기본이겠죠? 테이블도 넉넉하게 준비가 되어 있고, 앉을 수 있는 공간은 크게 두 곳으로 나뉘어있습니다. 좌측 상단에 보이는 곳은 혼자 오셨다면 조용히 혼자만의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이동해보겠습니다.

▲ 2층 실내

이 곳은 2층에 들어서면 좌측에 보이는 독립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공간입니다. 저는 이 곳에서 커피를 마셨는데 확실히 독립적으로 사용이 가능해서 편안했습니다. 물론 테이블이 조금 낮은걸 감안해야겠지만요 ㅋ 조그마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괜찮죠?

보통 딱딱한 목재의자를 사용하는데 쿠션감이 있어 오래 앉아 있어도, 엉덩이에 부담이 가질 않더군요.  

▲ 2층 실내

독립된 곳 외에도 여러 테이블이 함께 있는 공간들도 당연히 준비되어 있습니다. 상당히 깔끔한 인테리어를 확인할 수 있죠? 물론 이 곳 역시 줌마's의 러쉬를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죠. 

▲ 2층 야외 테라스

2층 역시 야외에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야외에서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즐길 수 있겠더군요~

▲ 2층 인테리어

굳이 많은 소품을 이용하여 지저분하거나 어울리지 않는 인테리어를 하기보다는 이처럼 간소하지만 공간과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로 효과를 내는 것이 더 효율적으로 보이네요.

▲ 3층 실내

3층은 주방처럼 꾸며져 있더군요. 좌측 사진에 재봉틀 보이시죠? 저 수납장 안에는 실이랍니다.

서구적인 인테리어가 커피와 잘 어울리도록 배치되어 있어, 옛 서구영화의 실내에서 커피를 마시는 듯한 느낌이 들 것도 같죠?

▲ 화장실

화장실은 여성은 두 곳, 남성은 한 곳입니다.

아기자기한 표시로 꾸며져 있답니다~

▲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는 신 맛이 강한 원두를 사용하는 곳이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신 맛이 강한 커피는 좋아하지 않아서... 게다가 마신 후 끝맛이 개인적으로 부담스러웠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다른 종류의 음료를 주문해서 마셔보려합니다. 

데이트 혹은 장시간 또는 편하게 작업을 하실 분들은 한번쯤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도 다음에 또 가보고 싶은 곳 중 한곳이라, 정말 강추드리고 싶네요.

아!! 저녁에 가시면 좀더 분위기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