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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아산 은행나무길 : 단풍과 함께한 10월의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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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 다음 날 가을 바람이 불어오는 이른 아침 외출하기 위해 서둘러 준비를 했습니다.

오늘 외출할 곳은 아산 은행나무길로 불리우는 곳이지요.

천안 은행나무길 또는 아산 은행나무길로 유명한 곳인데 현충사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랍니다.

정확히는 곡교천이라는 곳에 위치해 있구요.

이 곳은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니 참고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산 은행나무길에 다다르자 벌써부터 길이 막히기 시작하더라구요.

하지만 넓은 주차공간으로 주차가 수월해 한결 나았습니다.

참고로 아산 은행나무길은 평소에는 차량이 오고다니지만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갈때는 차량통제를 하니 참고해주세요~

사진으로 보시는 것처럼 아직 모든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든 상황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한쪽은 초록색으로 다른 한쪽은 노랗게 물든 은행나뭇잎이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바닥에 떨어져 있는 단풍잎도 한 몫을 하는 것 같네요.



주차장에서 은행나무길로 올라가는 계단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념 촬영을 하기 바빴답니다.

물론 저희도 이 곳에서 기념사진을 어마어마하게 찍었답니다.

비록 노랗게 물든 단풍나무와 기념촬영을 하느라 올라가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도 모두가 즐거워 보였답니다.



올라가는 길 목에서 아산 은행나무길을 촬영한 모습입니다.

한쪽만 촬영을 한 건데 엄청나게 길죠?

반대편은 더 길답니다.

완전히 물든 은행나무길은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요?



반대편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저 끝에 은행나무가 보이시나요?

얼마나 길이 긴지 대충 가늠해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은행나무길은 메타세콰이어 길과 비교를 해봐도 절대 뒤지지 않는 매력을 가지고 있답니다.

적어도 메타세콰이어에서는 볼 수 없는 단풍의 매력을 느낄 수 있으니 말이죠.



은행나무를 촬영하고 계시는 아저씨 한분이 DSLR을 들고 촬영하고 계셨는데 프로의 포스를 느껴서 몰래 비슷한 구도로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역시나 마음에 드는 사진이 나오고야 말았네요~

전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어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DSLR에 대한 구매욕구가 또 한번 솟구치는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은행나무길 바닥엔 이렇게 은행나뭇잎들이 떨어져있답니다.

바닥에 떨어진 은행나뭇잎은 일부러 치우지 않으시더라구요.

분위기를 살려야하기 때문이겠죠?

덕분에 좋은 추억사진을 많이 만들 수 있어 좋았답니다.



여친님도 은행나무 촬영에 한 껏 열을 올리고 계시네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저도 모르게 찰칵!!



은행나무길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어떤분은 이렇게 선글라스도 분실하고 가셨더라구요.

빨리 주인이 나타나 선글라스가 고아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은행나뭇잎에 놓여진 선글라스가 놓여진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여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답니다.

그래서 촬영을 해봤는데 나쁘지 않네요~



이 나뭇잎은 거미줄에 걸려 떨어지지 못하고 나무에 매달려있더라구요.

바람이 불때마다 움직이는데 그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였습니다.

사진 찍으려 할때면 움직이는 통에 찍는다고 고생좀했네요.



천안에 놀러오시는 분들이나 아산에 놀러오시는 분들이라면 단풍지는 요즘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특히 연인 혹은 가족분들이 많이 오시는 장소라 더욱 추천드리고 싶네요.

교통이 좀 불편하지만 자가용이 없으신 분들이라면 쏘카(SOCAR)를 이용해 오시면 편리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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