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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덕수궁 이야기 3번째 시간입니다.

덕수궁 즉조당 뒷편으로 가면 전통 한옥 양식과는 다른 건축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덕수궁 정관헌과 함녕전 그리고 덕홍전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합니다.



정관헌 / Jeonggwanheon


궁궐 후원의 언덕 위에 세운 휴식용 건물로 이름에 걸맞게 조용히 궁궐을 내려보고 있다. 한국과 서양의 건축 양식이 혼합된 건축물로, 1900년경 러시아 건축가 사바찐(A.I. Sabatin)이 설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인조석 기둥을 줄지어서 내부 공간을 감쌌고, 동남서 세 방향에 베란다를 마련했다. 베란다의 기둥은 목조이며 기둥 상부에 청룡, 황룡, 박쥐, 꽃병 등 한국의 전통 문양을 새겼다. 이 한양절충의 이국적 건물 안에서 고종은 커피를 마시며 외교 사절들과 연회를 즐겼다 한다.


Situated on the hill of the rear garden looking down on the palace, this was a building for rest and entertainment, built around 1900. It has both Korean and Western features and was designed by Russian architect, A.I.Sabatin. It is surrounded by outer rows of covered colonnades made of imitation stone in a Romanesque style. Verandas were built to the east, south, and west. The columns on the verandas are made of wood. The top of these columns are decorated with carvings in traditional Korean motifs such as a blue and gold dragons, bats, and flower vases. King Gojong is said to have enjoyed coffee and held banquets for foreign envoys in this Western-style building.



저는 즉조당 뒷편을 통해서 정관헌으로 향했습니다.

즉조당 뒷편에서 정관헌으로 가기 위해서는 위 사진처럼 문을 지나야만 갈 수 있었습니다.

궁궐이라 그런지 벽체도 화려하더라구요.



계단의 폭이 넓어 다니기에 상당히 편했을 것 같습니다.

특히 넘어질 일도 별로 없었을것 같네요.



장신문이라고 쓰여 있는 문 뒤로 정관헌의 모습이 보이는군요.

얼른 이 문을 통과해야겠죠?



장신문을 지나자 온전한 정관헌의 모습을 눈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상당히 독특한 양식의 건축물이더라구요.

한국과 서양의 건축 양식을 적절히 섞어 건축한 구조물이라 그런지 그간 보아왔던 전통양식의 건축물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이였습니다.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촬영해보았습니다.

황금빛 난간을 자세히 보시면 소나무, 사슴 , 박쥐 그리고 당초문등의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상당한 디테일을 가지고 있는 난간이죠 ㅎㅎ


또한 바깥 기둥을 자세히 보시면 대한 제국의 상징인 오얏꽃 문양도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다보니 이런 디테일한 부분까지 보게되어 좋더라구요.



정관헌 내부의 모습입니다.

이 곳에선 고종황제께서 차와 다과를 즐기시며 음악을 들으셨다고 하더라구요.

또한 외빈들을 맞이하던 곳이기도 하였답니다.


해방 이 후 한동안 덕수궁을 찾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차와 음료를 팔던 카페로 사용되기도 하였다는군요.

아관파천 이 후 고종황제께서 경운궁(덕수궁)으로 환궁하시면서 몇 채의 서양식 건축물을 궁내에 지으셨는데 현재는 정관헌만이 유일하게 남아있다고 하네요.

다소 아쉬움이 남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곳은 슬리퍼를 신고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아주 럭키한 곳이더라구요.

한치의 망설임 없이 신발을 벗고 실내화로 갈아신었답니다.



내부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요즘 의자보다 의자의 폭이 넓어 상당히 편했을 것 같습니다.

앉아보지 못해 쿠션감은 확인할 수 없었답니다.



반대편에서 바라본 정관헌 내부의 모습입니다.

목조 의자와 테이블이 상당히 고풍스럽게 느껴지네요.

세월이 지나도 황실 클래스는 영원한가봅니다.





정관헌을 나와 향한곳은 바로 향한곳은 바로 함녕전과 덕홍전입니다.

지금 사진에 보이시는 곳은 함녕전의 뒷편 모습입니다.

이 곳도 독특한게 한쪽의 건물이 다리로 연결되어 있더라구요.



함녕전이라는 글씨가 선명하게 보이는군요.



함녕전은 고종 황제의 침실로 사용되었던 곳입니다.

1904년(광무8) 화재로 소실되었으나 같은 해 12월에 중건되었다고합니다.

이 곳은 1919년 1월 22일 고종황제께서 승하하신 곳이기도 하답니다.



멀리서 바라본 함녕전의 모습입니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그 위용은 아직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많은 외국분들이 이 곳에서 기념촬영을 하시더라구요.

앞에 가족단위의 여행객들도 아들의 사진을 연신 찍으시더라구요.



이 곳은 덕홍전입니다.

덕홍전이 위치한 이 곳은 원래 명성황후의 빈전과 혼전으로 쓰이던 경효전이 있었다고합니다.

1904년 대화재 이 후 경효전을 수옥헌 방면으로 옮긴 뒤 1906년 지금의 덕홍전을 짓고 1911년 개조하였다고 합니다.

덕홍전은 덕수궁에 현존하는 건축물중 가장 나중에 지어진 건물이라고 하는군요.



덕홍전의 용도는 주로 외국 사신들이나 대신들을 만나던 접견실로 쓰였기에 내부 전체는 넓게 터져 있고 당시의 모습을 재현한 내부 모양 또한 접견실 모습 그대로라고합니다.


내부에는 봉황과 오얏꽃문양 등을 화려한 금색으로 장식했답니다.


하지만 현재의 덕홍전은 예전 그대로의 모습은 아니라고합니다. 덕홍전이 경효전으로 쓰이던 당시의 기록사진과 덕수궁 평면도를 통해 보면 함녕전과는 별도의 영역으로 담을 사이에 두고 나누어져 있었다고 하네요.


오늘은 이렇게 덕수궁의 정관헌과 함녕전 그리고 덕홍전에 대해서 알아보았네요.

날이 더 추워지기전에 덕수궁 데이트하러 한 번 더 다녀왔으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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