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막탄 맛집 : 카바나 레스토랑 :: 맛에 엄지 척!!

올 해 필리핀 세부 여행에서 새로운 맛집을 알게되었습니다.

해적호핑 호핑 투어 패키지에 포함되어있는 세부 막탄 맛집 카바나 레스토랑이 바로 오늘의 포스팅 플레이스입니다.

카바나 레스토랑은 이미 세부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었어요.

그런 카바나 레스토랑을 이번에 방문하게 된 이야기를 지금부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운 겨울인 한국과는 다르게 따듯한(?) 아니 더운 여름 날씨를 가지고 있으면서 습한 세부의 날씨 이렇게 반가울 수 없네요.

물론 습한건 정말 싫지만 한국에서 느꼈던 추운 겨울의 날씨를 잊을 수 있어 좋았어요.

호핑을 위해 해적호핑에서 마련해준 차를 타고 이동 후 차에서 내려 도착한 곳은 해적호핑 아래로 카바나 레스토랑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카바나 레스토랑은 온통 하얀색으로 뒤덮인 레스토랑이라는 느낌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아침을 못 먹은 저희는 서둘러 2층에 위치한 카바나 레스토랑으로 들어갔습니다.

카바나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서니 창문 너머로 보이는 오션뷰와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무엇보다 창가 너머로 보이는 푸른 바다와 하늘을 덮고 있는 구름들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그 느낌을 좀 더 가까이서 느끼고싶어 창가 자리를 부탁했지만 이미 예약이 되어있는 상태라고했기에 정말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꼭 미리 창가 자리를 예약해야겠어요!!

세부 레스토랑을 찾으면 잊을 수 없는 메뉴가 있죠.

바로 망고 쉐이크(Mango Shake)입니다!!

카바나 레스토랑 망고 쉐이크 역시 망고향이 진하고 달콤해서 정말 좋았어요.

계속해서 마시고 싶었던 최애 음료다웠습니다.

역시 한국사람은 쌀밥을 먹어야겠죠?

게살 볶음밥(Crab fried rice) 입니다. 

게살 볶음밥에는 잘게 찢은 게살과 새우 그리고 계란과 채소를 함께 볶아 나옵니다. 

그 위로 게튀김도 함께 나오는데 바삭하고 고소한게 일품이었습니다.

게살 볶음밥 역시 게와 새우가 들어가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쌀밥이었기에 든든하고 더욱 만족감이 높았던 것 같습니다.

세부 맛집 카바나 레스토랑에서 발견한 엄청나게 맛있는 음식을 찾았습니다.

바로 블랙페퍼 슈림프(Black Pepper Shrimp) 입니다.

짭조름한 맛이 일품인 블랙페퍼 슈림프는 새우가 가진 튝의의 탱글탱글한 식감과 담백함이 잘 느껴졌습니다.

블랙페퍼 슈림프에 뿌려진 카바나 레스토랑 시그니처 소스가 잘 어우러져 음식의 맛을 더욱 끌어올려주었습니다.

새우 까먹기 귀찮아서 안먹던 제가 블랙페퍼 슈림프만큼은 두 팔 걷어올리고 열심히 까먹었습니다.

 

엄청난 비주얼을 보여주는 커플 바비큐(Couple BBQ) 입니다.

정말 푸짐해보이는 양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고기와 해산물 그리고 채소까지 다양한 꼬치들이 저희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어요.

특히 가운데 거멓게 보이는 꼬치가 제일 맛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꼬치를 먹다보니 양꼬치가 생각나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

카바나 레스토랑 창가에 앉아 식사를 즐기지는 못했지만 밖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만큼은 가득 담아올 수 있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훌륭한 곳이었어요.

온통 하얀색으로 칠해진 카바나 레스토랑의 외관은 푸른 바다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모습을 자랑했습니다.

바깥에는 스킨스쿠버 강습을 위한 풀장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여기에 숙박까지 할 수 있는 공간까지 있어 스킨 스쿠버를 배우러 오시는분들께 상당히 매력적인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다 바로 앞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가 있어 시원한 망고 쉐이크 한 잔 마시면 정말 지상 낙원이 없겠더군요.

하지만 이미 레스토랑을 빠져나왔고, 호핑을 떠날 시간이 되어 아쉽게도 호사를 즐길 시간이 없었네요.

다음번엔 꼭 한번 즐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눈으로만 담기엔 아쉬워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다소 엉성하게 찍힌 파노라마가 아쉽지만 그래도 이렇게 세부의 맑은 바다를 공유할 수 있어 다행이다 싶네요.

모든것이 만족스러웠던 세부 막탄 맛집 카바나 레스토랑에서의 추억!!

다음에 또 세부를 방문하게 된다면 무조건 다시 찾을 생각입니다.

더욱이 친구들과 함께였기에 더욱 즐거웠던 세부 여행 지금 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다시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언제나 즐거운 여행을 다니며 돌아다닌다는 건 꿈일 뿐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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