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먹어보면 자꾸 생각난다는 백순대!!
불타는 금요일에 갑자기 백순대가 생각이 나더군요.
추적추적 비가 내리길래
'집에가서 김치전에 막걸리나 한 잔 할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후가 되니 비가 그치더군요.
그래도 집에서 밥해먹기는 귀찮고, 뭘 먹지라는 생각을 하던 중 뇌리를 스쳐가는 백순대!!
퇴근 후 곧장 까치산역 맛집 백순대 본가 새맛으로 향했습니다.
솔직히 백순대하면 신림 순대타운을 많이들 가잖아요?
하지만 거리도 있고, 주차도 힘들어서 집에서 가까운 까치산 백순대 본가 새맛으로 다닌답니다.
이미 백순대집 앞에는 대기줄이....
사실 이 곳은 이미 까치산 맛집으로 유명해진 곳이기때문에 당연한 일이겠죠?
이날 대기4번이였답니다 ㅜㅜ
맛이 없다면 아마 이렇게 즐겨찾지 않았을거에요.
아... 빨리 들어가고 싶네요~
백순대 새맛은 1978년 신림에서 처음 시작이 되었더라고요.
전 순대타운이 신림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역곡에도 있다네요.
제가 방문한 곳은 2018년에 까치산 직영으로 생긴 곳이랍니다.
간단하게 가게의 히스토리를 알 수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심심하지 않고 좋았던 것 같아요.
이 곳의 특징은 신림 순대타운과는 다르게 조리가 다 되어 나와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에요.
백순대의 경우 1인분에 8,000원이라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답니다.
노릇노릇 구워진 당면이 보이네요.
사실 백순대의 홍일점은 저 당면이죠 ㅎㅎㅎ
깻잎에 당면과 순대, 곱창 그리고 양배추등을 올려 쌈싸먹으면 된답니다.
그냥 순대 먹고 곱창 먹고 해도 되지만 깻잎에 싸먹으면 입안에 가득 찬 느낌이 들어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특히 깻잎의 향이 한 층 더 맛을 끌어올려주는 것 같아요~
아!!
매운 거 좋아하시는 분들 소스에 들어있는 고추 한두개씩 같이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어요~
백순대를 다 먹은 후 날치알볶음밥 1인분을 볶아먹었답니다.
여긴 이렇게 밥을 볶은 후 이렇게 뚜껑을 덮어주더라고요.
일정 시간동안 말이죠~
짜잔~
날치알 볶음밥이 완성되었네요~
날치알들 보이시나요?
백순대와 날치알볶음밥의 콜라보가 상당히 괜찮은 비주얼을 보여주네요.
노릇노릇한게 참 먹음직스러워보이네요.
그럼 한 입 먹어볼까요?
입 안에서 날치알들이 톡톡 터지네요~
밥만 있는게 아니라 백순대 재료들이 함께 있기 때문에 먹는 식감이 심심하지 않아 좋더라고요.
참고로 둘이서 백순대 2인분 먹을땐 양이 좀 작나했는데 정확한 계산에 의해서 양이 조절되었다는 느낌이 나더군요.
여기에 날치알볶음밥 1인분이 딱 알맞은 양이더군요.
그 이상을 먹게되면 배가 너무 무겁다라고요.
앞으로도 백순대가 먹고싶어질땐 까치산 백순대 새맛으로 갈 것 같아요~
양도 적당하고, 맛도 좋아서 마음에 쏙~ 드네요~
참고로 백순대 본가 새맛은 배달도 된다고 하니까 근처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한 번 주문해서 드셔보시는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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